오세훈이 처음 나왔다면 뽑힐만하다고 생각해요. 일단 호감형으로 생긴데다가 핵심주제는 회피해서 호감도를 하락시킬 행위를 하지 않거든요. 근데 서울시장에 처음 나온게 아니었고 과거 서울시장 시절에 했던 수많은 삽질들이 기록으로 남아있죠. 근데 또 뽑혔어요. 이젠 오세훈이 잘못한게 아니라 뽑은 사람들이 잘못한 거에요. 오세훈은 '난 과거에도 이랬다. 근데 다시 뽑아준건 다시 똑같이 하란 얘기 아니냐?'라고 해도 반문할 근거가 없죠. 앞으로 오세훈이 헛짓거리 할 때마다 뽑은 사람들 욕할거에요.
한 나라의 '부'가 능력이 의심되는 아니 능력이 없다는게 확신되는 행위를 계속해서 저지른다면, 없어지는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정책효과가 부족한게 아니라 마이너스로 잘 해 놨던 것도 망치고 있는데 없어지는건 둘 째치고 법으로 이런 관련 부서의 재창립을 막고 싶을 정도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