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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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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근무할때 주취자들이 몸싸움을 하면 경찰들도 몸을 보호하는 수준에서 대응하거나 혹은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고 있어야 하는데, 어느날 문뜩 술에 취해 넘어지는 주취자를 보고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죠. 다음날 음주단속하는데 술에 취한 운전자가 달려들길래 냅다 다리를 걸어서 자빠트림. 넘어진 운전자에게 몸을 숙이면서 '아이고~ 술드시고 이렇게 뛰면 자빠져요~'하면서 일으켜 세우고 다시 자빠트리고 '이분 술 많이 하셨네~', 다시 달려들면 자빠트리고 '아이고 술드셨으면 가만히 계세요~'이러고 계속 자빠트리면 나중엔 지가 아파서 안달려들더군요. 그걸 보던 순경이 잘했다고 근데 너무 티나게 하진 마라고 하면서 아이스크림 사줬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