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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12: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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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민주화'라는 단어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기에 정리해 드리면
전효성, 크레용팝, 김형태(버스커), 홍진호 등의 사람들이 일베에서 쓰는 용어를 써서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았습니다.
사용했던 단어를 정리해보면
1. 민주화 = 전효성, 홍진호
2. 노무노무, ~하노 = 크레용팝
3. 종범 = 김형태
위와 같은 단어를 사용해서 사람들의 입에 올랐습니다.
그럼 '민주화'에 대해서 집고넘어가겠습니다.
'민주화'는 일베에서 찬성과 반대 중 반대의 의미로 쓰고 있습니다.
그럼 반대의 의미로 단어를 사용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면 됩니다.
홍진호 : 탑은 이제 민주화! 민주화! => 탑은 이제 반대! 반대! => 문맥상 의미가 통하지 않습니다.
전효성 : (팀원의) 개성을 존중하거든요, 민주화 시키지 않아요. => (팀원의) 개성을 존중하거든요. 반대하지 않아요. => 문맥상 의미가 통합니다.
라고 단어를 바꿔보면 누가 정확한 의미로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홍진호씨가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한건 아니지만 반대의 의미로 민주화라는 단어를 쓴건 아니죠.
전효성씨는 너무 정확하게 그 의미를 구사하여 욕을 많이 먹었고, 또한 당시에 팬층이 한창 두터워지고 있는 시기에 그러한 사건이 발생해서 팬이 안티로 돌아섰기 때문에 사건이 더욱더 커진거구요.
크레용팝은 소속사의 행보가 알려지면서 '알지못하고 사용했다'라는 말이 거짓으로 들통났기때문에 사건이 더욱더 커진겁니다.
김형태씨도 '허니지 형들 차트 종범ㅋㅋㅋ' 발언뒤에 여기저기서 튀어나온 과거의 행적(섹스, 운지)이 더해져서 사건이 커진거구요.
모두가 잘못된 발언으로 지탄받을만하나 그 경중은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모르고 사용했고 누군가는 모르는척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