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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14: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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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도 그리 틀린말은 아님...
중앙일보 주의
주한 멕시코 대사관 소속 무관, R대령의 악행이 시작된 건 지난해 6월부터였습니다. 파라과이 국적의 한국계 직원 A씨가 대사관에 막 취직했을 때였죠. R대령의 몹쓸 짓은 인사를 가장해 자행되곤 했습니다.
어느날 아침이었습니다. "부에노스 디아스~" 우리말로 '좋은 아침' 하면서 다가오더니, 갑자기 A씨 허리를 손으로 움켜잡더라는 거죠. 또 대사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면, "올라~" 우리말로 '안녕!' 하면서 포옹과 함께 가슴을 밀착하더라는 겁니다. 심지어 "께 에쓰 에쓰또", 우리말로 "이게 뭐예요?" 물건을 가리키는 척하면서 가슴을 건드렸단 거죠.
http://news.joins.com/article/2185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