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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22: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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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관리자로 몇년 일했는데요. 지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좀 커요.
어떤 차이냐면 보통 매장들은 손님들이 붐비는 시간을 대비해서 미리 패티를 구워(튀겨) 놓습니다. 셋업해놓는다고 표현하는데요.
그게 매뉴얼상 1시간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 모짜렐라패티, 아재패티 등 제외. 이건 매뉴얼상 셋업 금지 )
근데 보관하다 보면 20~30분정도 지나면서부터는 점점 식고, 육즙이 빠지고 하다보니 눈에띄게 상태가 안좋아져요.
( 물론 따뜻하게 보관하긴 하지만, 튀긴 직후에 비해선 식을수밖에 없죠 )
햄버거를 조립하고 나서 보관 시간은 그보다 더 짧고요.
그런데 이 시간을 직원들이 안지키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정해진 수량이 딱 맞게 나간다고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에 예측해서 셋업을 해두는데, 생각보다 그 버거가 안나가면 그 버거/패티는 매뉴얼상 버려야합니다.
그런데 보통 안버리죠. 상한건 아니니까 괜찮겠지 싶으니까요. 근데 먹어보면 맛이 차이가 꽤 큽니다.
이것의 차이도 있겠고, 소스, 레터스의 양도 중요하구요.
제가 일했던 매장은 가능한한 패티를 그때그때 만들고 소스/레터스도 정량보다 더 많이 넣었어서 괜찮은 편이었지만
다른 매장에서는 절대 안사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