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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4 13: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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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인데 디아블로 미치도록 좋아합니다... 거래처사장님은 50대인데 저의 몇안되는 디아블로 지인입니다...
저딴 구시대적 생각을 가진사람 주변에도 많긴하지만...
그들보다 제가 금전적으로는 뭐라할순없겠지만.. 적어도 제가 훨씬 즐겁게 살고있다고 완전 확신합니다..
한복일을 좀 일찍시작해서 주변동종업계나 하청업쪽 사장님들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데 그중에 좀 구시대적인 사고를 가지신 형님과의 일화입니다.
"얌마 컴퓨터 그만쳐다보고 한잔하구로 나온나.."
- 행님 거나하신거같은데 그만들어가보이소. 전 몬나갑미더..
" 이노무자슥 니 그라지마라.. 사람무시하는것도아니고 해임이 오라면 와야지 만다꼬 쓸데없는 게임붙들고 쳐 앉아있노?"
- 형님 됬으니까 납품이나 잘맞춰 주이소.. 저번처럼 늦게 납품하면 저도 곤란합니데이... 시간도 충분한데 맨날 늦는다 아임미꺼..
" 이짜슥이 와 일이야기를 여기서 꺼내노 건방지구로....!#$!%!#@%@!$!"
(다음날)
" 내가 어제 실수했제? 술이좀 과했다.. 미안하데이... 식사는 하셨나? 그래 더운데 고생해라.. 미안하데이.."
술버릇이 안좋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진짜 이양반이 절 보통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수있는 부분이더라구요... 몇일전 일어난일이였습니다.
술자리 몇번함께해주면서 이야기하다가 게임한다고 했던게 얕잡아보였나 보더군요..
그후로 거리를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