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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0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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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누구나 벌금 정도 있을 순 없습니다.
세상에 죄안짓고 사는 사람은 없지만 그걸로 법적인 처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대선이나 총선에 나올 정도로 사회적으로 저명한 사람들에겐 복잡한 사연이 얽혀있어
벌금 정도 이력이 특이한게 아니지만 (시민들이 예의주시하니 신고나 고발도 많이받고 행정기관에서도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볼 수 밖에 없죠)
그걸 일반 소시민에게 그대로 대입하면 싸우자는거밖에 안돼죠.
이재명의 범죄이력은 사회운동과 정치활동을 하다가 생긴 것들이죠
1, 무고죄 및 공무원자격사칭죄
2002년 /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 및 파크뷰특혜분양 사건 기획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검사를 사칭해서 대화를 하고 녹취한 사건
2, 음주운전
2004년 / 이대엽 시장의 농협 부정대출 사건을 보도한 권 모 기자가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사건을 무료변론 중 이 시장의 측근을 만나 증언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
3,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
2004년 /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 과정에서 주민 30여명이 의회로 진입해 본회의장 입구를 점거하는 등의 사건
4, 공직선거법 위반
2011년 /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산성역 지하 횡단통로에서 본인의 명함을 돌린 혐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검색하면 정말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의 모든 범죄이력을 근거로 이재명을 깍아내리는 주장은 2021년에 대선 과정에서 이낙연이 퍼뜨린게 논란의 시작이거든요
사실 범죄이력 자체는 이재명이 출마할 때부터 선거법에 따라 모두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2018년 경기도지사 유세할 땐 사회운동하다 범죄자가된 점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취지로 연설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