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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7 0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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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저 어릴때 생각 나네요.
국민학교 6학년때 한 친구가 돈 잃어 버렸다고 선생님께 말했고
수업 끝나고 다 남아서 책상위에 무릎꿇고 앉아서 눈감고 하염없이
되풀했죠. 가져간 사람은 조용히 손 들라고.....나만 알고 아무일 없이 넘어 가겠노라고...
실골 학교이고 일찍 집에가서 소 여물도 줘야하고 꼴을 베어 놓아야 하는 저로서는 참 답답했고
정말 아무일 없다는 선생님의 말을 믿었다기 보단 아버지의 화냄이 더 무서워서 조용히 손을 들었담니다.
ㅋㅋㅋㅋ다 내리고 하교하고 XXX만 교무실로 따라와!!!!!
35여년 전의 일인데 지금도 제일 못난 행동이라는 생각을 해요.
결정적으로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딱 한마디 때문에 사회 생활에 지장이 많았죠.
도벽있씀.도벽있씀.도벽있씀.도벽있씀.도벽있씀.도벽있씀.도벽있씀.도벽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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