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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1 0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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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가만히 교차로에 보고 있으면 버스와 택시의 신호 위반을 심심치 않게 목격하네요.
그럴때마다 그 차 안에 타고 있는 승객들이 걱정되면서 다른 차들 또한 걱정됩니다.
저희 가족 또는 지인들이 저런 차에 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요.
일반 차량도 저리하면 큰일인데 타인을 태우고 운전하는 차량들이 저러면 더욱 더 큰일이라 생각합니다.
음주단속을 예로 택시나 버스는 단속 시 제외하고 보내는거 같은데 그 반대로 운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욱 단속을 강화하고 단속 시 처벌을 높여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과장되게 이야기해서 승객 입장에서는 타인에게 제 목숨을 맡기는 것과 같은데 영업용이라는 이유로 편의를 봐주거나 또는 느슨한 잣대로 단속을 한다면 그 운송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믿고 이용하겠습니까?
몰상식한 버스 운전자의 신호 위반 하나로 인해 설을 앞두고 트럭의 피해자분들과 버스 안의 승객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먹먹하네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용 운전자들에 대해 좀 더 강력한 교육, 규제, 처벌이 필요한다고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