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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05: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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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태어난지 한달도 안됐을때, 아기엄마랑 같이 아기 얼굴 쳐다보며,
목욕도 못하고 있는 와이프를 지칭하며
"엄마한테서 냄새난다"
그랬더니, 마치 알아듣는 것처럼 처음으로 활짝 웃음.
게다가 갓난 아기때 이리저리 둘러보는 눈초리가 생각이 엄청 많아 보였음.
마치 어른의 눈초리처럼 무서운 느낌마저..
그러다가 백일정도 지나고 나니 눈이 완전히 풀려서 그런 눈빛은 없고 전형적인 아기 눈빛으로 변모...
좀 신기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