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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7 08: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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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촌에서만 살던 제가 성인이 되기 전에 지인 따라 코스트코를 처음 갔을때 제 나이또래는 비싸서 입기 힘들었던 나이키를 쌓아놓고 할인가에 팔고 그 옆에선 다이아몬드도 팔더라구요.(투명박스안에 넣어뒀었어요. 100만원대였는데.) 조개스프라는것도 처음 먹어봤고, 엘리베이터 타니까 엄청 큰 피자박스를 카트에 담은 분이 같이 타서 와와와 살다가 저렇게 큰 피자는 처음본다 와 일단 피자라는게 마트에서 살 수 있는거야 대박신기
할인이 뭐지? 할인이라는 개념을 거기서 처음 알았어요.. 신기하긴 신기하더라구요. 그 뒤론 다시는 가지 못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