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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12: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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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던진 글에 너무 진지하셔서 당황했네요;;
불과 10~20년 전만하더라고 사진이라는 것은 중고생이 즐길 수 없을 정도의 고급취미였죠
현재 중고생 수준에서 그정도의 실력이라면 충분히 공부해서 실력을 키울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모두가 판에 박힌 삶(공부만이 살길이다)을 강조하는 대한민국에서
생각치 못한 곳에서 그들의 활로를 찾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쓴 글인데
이렇게 진지하실줄 몰랐네요;;
물론 이 글이 사진을 본업으로 하시는 사람들이 보면 기분나쁠수 있다는 관점도 이해가 되지만,
그분들도 그들의 어렸을적(중고생시절)을 비교해본다면
"우리들은 저때 저렇지 못했는데, 쟤들은 더 공부하면 우리보다는 더 많은걸 배우고, 더 많은걸 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