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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8 23: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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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만 이 게시물에 들어오지도 않고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액면가50원님은 나름 신념을 갖고 글을 쓰셨으니 어떤 마음인지 이해가 갑니다.
주장하고 싶으신 내용도 알고요.
물론 저도 좀 더 민족주의적인 내용이 들어가고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사에서 팩트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에서 계속 수탈, 수탈, 일본인을 위한, 한국사람은 소외당함... 이런 말을 쓸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은 역사 교육이 아니라 세뇌겠죠...
교과서는 교사가 수업을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합니다,
옛날처럼 절대적인 한 가지 수단이 아니예요.
이제는 교사가 충분히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저도 실재로 가르칠 때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은 일본의 만행을 더 가르치기도 했고요.
저처럼 저 교과서 전체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님의 기사를 읽고 그래도 더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운객님처럼 역사에 관심있으신 분도 좀 더 올바른 판단을 하실 수 있겠죠.
하지만 역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초등학교 교과서의 전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신다면
님의 기사를 읽고 님이 전하고자 하는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언론의 힘이 무서운거죠.
읽는 이로 하여끔 공신력 있게 느껴지는 수단이니까요.
이미 쓰신 기사 어쩔 수 없지만
쓰기 전에 교과서를 저 부분 근처라도 한 번 정독해보시거나
교과서를 쓰신 책임교수님께 문의해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