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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14: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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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같아 보일 수 있지만 글 하나 적고 갑니다.
프로불편러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평가라는 것은 평가목표에 따라 도달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것을 피드백해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있습니다.
이때 평가목표는 과목마다 있고 심지어 문항마다 있습니다.
답이 인성적으로 훌륭하니 맞은 것 아니냐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 평가는 인성을 측정하는 평가가 아니라 국어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것이고
더욱이 문항에서 요구하는 평가 항목은 맞춤법입니다.
국어 시험에서 인성이 훌륭하다고 맞게 해주면 제대로 된 평가라고 할 수 없겠죠.
만약 인성이라는 시험이 있다면 맞게 해줘야겠지만요.
저 평가가 평가로서의 기능을 하고 학생에게 국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평가 목적에 따라 채점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문제에 맞춤법을 틀린 부분을 찾으라고 안 했으니 저것도 맞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문제에서 틀린 것을 고르라고 했습니다.
틀리다는 뜻은 옳다(맞다)의 반대말로 결과값이 객관적으로 잘못되었을때 쓰는 말입니다.
혼자 먹는 것이 틀린 행동인가요?
혼자 먹는 것은 개인의 가치관 차이이지 틀린 행동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같이 먹는다는 것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단원평가든 학기평가든 그 동안 배운 것을 평가하는 것이고 맞춤법을 평가하는 것이 목표이기에
맞춤법 틀린 것을 찾지 못하면 틀린 문항이 되겠습니다.
물론 인성 중요하지만
인성 때문에 평가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