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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18: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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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재활병원 입원하며 늘 왼다리 질질끌고
마비된 왼손은 강직으로 저절로 끌려올라가도
억지로 힘줘서 내리눌러 배에 붙이고 다니며 치료잘받고
퇴원시기즘
장애인 고용공단 통해 주차관리
하루4시간 세후 월73만원
한달한번 평생먹어야할 약타러
병원가면 근처 할인마트서
500원짜리캔터피 20개즘사서
도도하게 고개들고 치료해주시던 샘들에게
나누어주던 희열
평생 대소변 받아내야 할거라던 놈이
제발로 걸어다니며 좀 부족한 손이여도
찔룩 거리며 음료수 봉지 들고 다니며 사람 흉내 내며 잘살아가는
뺀질거려서 혼도 많이내시고
농담도 주고받으며 열과 성의로
치료 해주시던 어린 샘들
감사해요
요즘 백수여서 힘들지만 전 잘풀릴 놈이기에
갠춘해요 ㅋ
아씨~ 추억~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