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23
2025-04-07 21:59:51
2
그 꽃과 봉투를 드리면 어떨까요?
컬투에서 들은 건데,
한 여자가 단골 카페 사장에게 반해서
고백하려고 편지 두 장을 써서
주머니에 넣어두고 언제 줄지 타이밍을 보다가,
하루 종일 문 닫을 때 주고 싶어서 버티다가,
"저… 손님… 단골이시던데… 이제 가게 문 닫아야 해서요…"라고 사장이 말하길래
급하게 주머니에 손 넣어서 두 장의 편지를 잡아서 떠안기고 도망갔다가,
다음 날 괜히 카페 앞에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사장이 반갑게 달려와서…
"저기 손님, 한참 기다렸어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요…
어제 2천 원 왜 주신거예요???"
그냥 꽃이랑 봉투도 같이 드려 보세요. 성공 빌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