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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1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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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듯 말할까 바람이나 들으렴
거품같은 사연들 서럽던 인연
눈물에 너는 쌓인채 가시밭 내맘 밟아
내 너를 만난 그곳엔 선홍빛 기억뿐
*널 마중나가 있는 내 삶은 고달퍼
짓무러진 서러움 내 어깨에 춤추면
갈테야 그 하늘과 나를 추억하는 그대
손수건 만큼만 울고 반갑게 날 맞아줘
왜 이리 늦었냐고 그대 내게 물어오면
세월의 장난으로 이제서야 왔다고
https://youtu.be/KBkb2umZ9HU?si=0mHU1ToeSYkV8cn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