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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2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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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스텔스 캠핑을 하고, 조리도 요즘은 물 부으면 보글보글 끓여서 데우는 것을 쓰더군요. 누가 봐도 타당한 것, 물가에서 불 피우거나 그런 건 봐도 넘어가 준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꼬장 부리는 따라쟁이들이 문제. 주변에 물어 물어 가면 시골에 땅 있는 지인들도 계실 거고, 동네 마을회관 가서 하루 잘 땅 세 평만 하룻밤 만 원에 빌려달라며 얼굴도 트고요. 아는 분은 이렇게 전국에 단골 박지를 만들어두고 순회 다니시던데요. 산불만 안 내면 어르신들이 고기도 가져다주시고 김치도 주시고 저녁에 할머니 때문에 속 시끄러운 할아버지랑 약주 대작하며 귀신 이야기도 하며 논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