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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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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랑 관련해서 얼마전 오유에서 본 기가막힌 댓글이 생각나네요
'글쓴이가 흑백논리에 사로잡혀서 이거 아니면 저거 두가지중에 하나로만 정의하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은것을 즐기지만 그걸 모두 덕후라고 부르지는 않고
자기가 집중적으로 파는 무언가를 가지고 덕후라고 이야기하잖아요.
즐기는 사람을 모두 덕후라고 부르지 않는다 라고 하셧는데
본인이 자신을 그에 관한 덕후다 라고 하면 그런거죠
저 사람은 '이 것'에 대해 얼만큼 지식이 있고 얼만큼 돈을 썻으니 덕후다, 혹은 그러지 않았으니 덕후가 아니다
라고 정의내릴수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