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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2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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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인이라면 군대도 직장처럼 평가를 해봐야 합니다. 의무 복무를 하러 왔을 때와는 마음가짐이 달라야 해요.. 특히 부사관은 자신의 병과에서 수행하는 직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흥미와 애착을 가지고 평생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에요. 흥미가 없더라도 어쨌든 일은 잘할 수 있고 보수가 괜찮고 자유시간이 많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구요.
물론 지금 당장 전역한 후에 하고싶은 것이 있고,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잡혀있다면 전역하는게 훨씬 좋겠죠.
그리고 장기복무에 선발되었다고 해서 전역 못하는거 아닙니다. 몇년은 더 해야겠지만 일정기간 지나면 나가고 싶을 때 나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