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2
2014-05-29 20:07:07
0
영국과 프랑스는 20년 전의 1차대전에서 너무 큰 피해를 보았고(장군들의 삽질 때문에...) 덕분에 평화를 원하는 여론이 좀 지나쳤습니다.
덕분에 영/프와 독일 쌍방이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데 일조하게 되었지요.
히틀러는 영/프와의 전쟁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프가 전쟁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 믿었으며, 소련과 불가침 조약 및 폴란드 분할 협정까지 마친 이후에 폴란드를 친 것이지요.
프랑스는 군사 교리 마저도 마지노선으로 대표되는 지나친 방어 위주였죠. 주요 지휘관들은 1차대전 시기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영국은 사정이 좀 나았지만 독일의 프랑스 침공 당시 대륙에 전개된 병력 자체가 지나치게 열세였죠. 프랑스군의 지원도 미미했구요.
링크는 "전격전의 전설" 에서 일부분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http://reino.egloos.com/17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