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생소하고 또 누군가에겐 익숙하더라도 항문외과 침대 위에서 바지를 까내린 순간 가진자 없는자 할 것 없이 누구나 평등... 가차없는 손놀림, 지켜보는 간호사들의 무심한 시선 아래 수줍게 모습을 드런 학문.. 그저 무력하게 늘어져 엉겁의 시간을 견디고 난 뒤 흘러내린 바지를 주섬주섬 추켜 올릴 때 떨어진 한방울의 눈물은 일주일 뒤에 잡힌 수술 예약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한번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힘들텐데... 사과할 일이 전혀 아닌데 사람들이 시청자들에 대한 사과 운운하는 것도 웃기고 음주운전 한 것도 아니고 도박을 한 것도 아닌데 자숙 들어가네요. 앞으로도 알 권리랍시고 별 것 아닌 일을 캐내는 일이 앞으로도 많이 있겠죠. 그런 일엔 제발 강경하게 대응했으면 좋겠네요. 사생활이 까발려져서 피해본 당사자가 왜 사과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