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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8 2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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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 시절 어느 따뜻한 봄날 도덕시간..
우리는 도덕선생님의 자장가와도 같은 수업을 들으며 고요 속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챙~~하면서 뭔가 복도쪽 유리를 세게 때리는 소리가 났다.
...
바깥쪽 열린 창문으로 비둘기가 교실 안으로 활강해 들어와 복도쪽 창문에 부딪혔음.. 애들 잠 다 깨고..
얼마나 세게 박았는지 부리가 다 부러져 있고..-_-
제가 신문지에 고이 싸서 운동장 한켠에 묻어주었음.
결론은 저도 건강을 위해 등산 한번 해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