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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9 2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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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니 뭐니 그딴거로 까는게 아니라 해병대 전역하신 작성자의 선배 기수들께서
잘못된 전통을 전역하신 뒤에도 보여주셨었으니까 욕을 먹는 겁니다
무슨 해병 나왔다 그러면 뭔가 되게 기묘한 동질감 어쩌구 저쩌구 그러는데
타 군대에서도 해병대와 마찬가지인 시스템(부대 별로 없고 같은 훈련장소에서 훈련받는)이라면
해병대와 똑같아지겠지만 그런게 아니잖아요
자부심 가지는거 좋고 긍지 가지는거 좋은데 그런거 자랑하려고 군대갔다오는거라면 조금 웃긴거 같네요
그리고 사족을 붙이자면 뭐 위에 다림질 얘기 나온거 있는데
자기 자신이 다림질 하는 부대도 있지만 저희 부대는 맞선임이 맞후임꺼 100일 휴가용 전투복 다림질과 광내기를 다 해줬습니다
전 맞후임이 두명이라서 두명꺼 다 광내주고 다려주고 했는데
상병단 이후로 친한 선후임, 간부님들꺼 옷다려주고 담배나 px얻어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