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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0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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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개인적으로는 여성이 한국사회에서 약자였고 아직도 불평등한 부분이 있다는데에 동의합니다. (물론 현재 여성들이 일방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다고 한다면 그건 과장이라고 보구요)
다만, 한 집단이 오랜동안 약자의 위치에 있었다면 우리세대는 affirmative action을 통해서 약자가 강자와 대등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중요하겠고 이를 위해 사회 구성원이 나서서 도와주는게 맞겠지요
그런데 현실의 상황은요? 이번 사건의 본질을 호도한채 남자들에 대한 혐오 표현을 서슴치 않고 내뱉고 있죠. 약자라서 강자를 혐오할 수 없다? 지금 여시, 메갈, 워마드,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그것들이 남성혐오가 아니라고 한다면 정말 보고싶은것만 보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