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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0 1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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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수했습니다만 고3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물론 저도 겪어봐서 알지만 3수 참 힘듭니다
하지만 힘든건 개인적인 사정이죠
그렇다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법칙을 깨가면서 혜택을 받을 권리는 없습니다
분명히 종료시간이 지난뒤에 문제를 풀거나 마킹하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되어진다고 정해져있고
3수생은 그걸 어겨서 부정행위 처리 된것뿐입니다
'너희는 한번도 법칙 어긴적없느냐' 같은 논리는 참 이상하네요
그럼 어떤 범죄에대해 판사가 유죄판결 내리면 판사한테
"판사님은 한번도 법어긴적없나요? 왜 저한테 유죄판결을 내리시는거죠?" 이러면 된다는건가요?
물론 고3이 엿먹으라는 식으로 컴플레인건것같긴하지만, 의도가 어찌됐던 잘못된걸 바로 잡았을뿐이죠
무엇보다 1차적인 잘못은 3수생이 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