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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16: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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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7년 늦여름
파주 임진강 근처 이름모를 야산...
진지공사 를 위해 다수의 병력과 함께 이동중
위쪽에서 고라니다!! 라는 소리가 들렸고
소리가 난쪽을 쳐다보는 순간
옆통수+코끝의 아픔을 느낌
고라니가 내 머리위로 점프를 하며
산아래로 달리려고
뒷발차기(내 머리 밟고 도움닫기) 를 한것임.
0.1초만에 든 생각이
감히 고라니따위가 나를 때려??
분노력 급상승으로 고라니가 있는 위치를 파악했는데
뒷발차기(내 머리 밟고 도움닫기) 가 삑사리였는지
고라니 가 미끄덩 자세에서 막 일어나려던 찰나였음
나는 내 어깨위에 올려져있던 곡괭이를 주변애들 안다치도록
도끼로 장작패는 동작으로 모든힘을 다해
고라니에게 던져서 명중시켰음
고라니는 곡괭이투척 공격에 머리를 맞았음에도 도망을쳤지만
3부능선쯤에 픽하고 쓰러짐...
고라니 포획해두고
진지공사가 끝난후 냠냠 엔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