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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7 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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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가로 말씀 드리고자 하는건... 박스가 없다는 말은 중고 또는 다른곳에서 사기쳐서 멀쩡한 부품 갈아주고 받은 부품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개념이냐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저기 이거 안되요 라고 해서 본체 까지 들고오면 포멧 한번 하면 되는거 가지고 메인보드가 망가져서 그렇다고 교체 비용 받고 새걸로 교체해주고 멀쩡한 메인보드 하나 공자로 얻는 방식으로 부품 조달 하는 형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찰제를 시행하는 물품이 아닌이상 이 부품을 비싸게 팔았다는 근거를 마련할수 없습니다.
수리업체도 중간상인인이상 우리가 아는 가격에 구매해 왓다 하더라도 마진을 넣어서 팔수 있는 구조기 때문에
여기 정보 들고가봐야 이기지 못합니다. 그리고 인건비 라는 항목을 넣는 순간 10~20 만원은 부풀릴수 있어요.
이기려면 말그대로 상대방의 양심에 호소할수 밖에 없죠.. 니가 양심 있으면 걍 돌려주라 라는 식이요.
그리고 하드가 바뀌고 했기때문에 os 설치 및 스스로 쌩쇼 한거겠지만
부품 하나하나 알아보고 새로 구매하고 조립하고 설치 하는거 여러번 해본사람이야 쉽지만
처음 해보신다면 힘들고 고되고 노가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제가 추천 하는건 이리저리 알아보니 좀 가격이 쎄더라.. 라는 식으로 말을 끌면서 서비스로 ssd 나 하나 더 얻어 오는 식으로 에둘러서 압박하는게 그나마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다짜고짜 환불해달라 차액 내놔라 할시엔 한푼도 못받을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대부분 패턴이 "거래처에 물건 받고 돈을 줬는데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그래서 견적서를 드리고 교체전에 먼저 여쭤 보고 허락을 받았지 않느냐" 라는 식으로 나올때 뭐라고 말할껀가요?
좀 억울한 부분은 좋은 경험 했다고 넘기시고 다음 컴퓨터 업글 할때 이 분노를 다 태워 버리겠다고 다짐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선택은 글쓴이 몫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