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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19: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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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이길 바랍니다.
오해라고 하더라도 출연진들, 특히 그중 '방송인'을 직업으로 하는 분들이 이런 오해를 받는 것 자체가 엄청 크게 실수 하고 있는 거죠.
사실이라는 빼박캔트가 만약에라도 나오게 되면.. 글쎄요, 누가 그 사람들을 자기 프로에 출연시키려고 하겠어요. 그리고 어떻게 시청자들이 그 프로를 보겠어요.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이고 프로그램 안팎의 경계가 무너져가는 게 현재 예능계고, 엔터테이먼트 계입니다.
"아, 저사람은 출연료 벌려고 하는 거야. 저게 다 연기더라구. 지니어스에서 보니까 출연료만 받으면 장땡인 거 같더라. 봐봐, 다 티나잖아."
방송을 위해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와, 자기 출연료 좀 벌겠다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거는 이미지로써는 천지차이인 거죠.
무도에서 노홍철씨 보기 싫다는 분들 보면 아시겠지만 연예인이 암만 노력해도 프로그램마다 온전히 다른 캐릭터와 이미지로 승부할 수 없어요.
어쨌든 이 논란을 딛고 다들 이미지 쇄신 좀 했으면 하네요 ㅠㅠ 안 그러면 보기 힘들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