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6
2015-09-23 13:54:14
0
저 같은 경우는 피부 타입이 급작스럽게 바뀌면서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했었고
지금도 약 먹고 있는 중인데
여드름 연고(벤조일, 스티바 등)은 저한테는 쓰면 큰일(?)나는 약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기초 같은 경우에 알로에젤이나 마치현처럼 얼굴 진정 시켜주는 제품 위주로 사용하고 특히 알로에젤이랑 프폴 수딩젤로 얼굴 열을 식혀주는데 중점을 둡니다.
지금은 하루에 두번씩 먹던 약을 상태에 따라 이틀에 1번이나 사흘에 2번 정도 먹고 있는 중인데 크게 올라오는 건 없어서 다행이에요.
기초는 윗분들 말씀대로 천천히 시간을 두고 바꾸는게 백번 좋긴 한데
마음이 급하면 잘 안될때가 많죠 ㅜㅜ
무엇보다 천연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고(더 민감할 수 있음)
내 피부에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하시고.. 꾸준히!!!사용해주시는게 좋고
바하와 같은 화학적 각질제거제는 인터넷 검색도 열심히 하셔서
부작용이나..보습을 철저히 해줘야 하는 사항이나
아침에는 꼭 선크림을 발라줘야 되는 사항 같은 걸 숙지하시고 사용하셔야 해요!
그리고 가장 가장 가장 중요한 건
씻는거!!
저는 세면대에 물을 받아 놓고 씻는데
처음엔 미온수로(손을 넣으면 살짝 차가움에 가까운 미지근함)
얼굴 구석구석을 불려준다는 생각으로 물을 묻히고
비누 거품을 쫀쫀하게 내서 굴려주듯이 씻어줍니다.
(얼굴을 실험용으로 사용중이라 거품에 코코넛 오일을 섞어서 세안중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므로 추천은 드리지 않습니다.)
1분 정도? 거품으로 세안하고 바로 받아놓은 물에 헹굽니다.
보면 각질 같은게 둥둥 떠 있어요. 잔여물이겠죠..
그 후 샤워기로 세면대를 싹 쓸어준 후 새로 미온수를 받아 다시 헹굽니다.
이렇게 3~4번 정도 헹구고(가끔 쌀뜨물 냉장고에 넣어놓은걸 사용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엔 흐르는 물에 헹군 후 얼굴 닦지 않고 기초 시작합니다.
이렇게 좀 정성들여 세안을 하니까 확실히 피부의 상태가 좀 달라진 걸 느끼네요
맨날 편식만 하던 말라깽이 밉상 아들에서 조금 의젓하고 건강한 아들이 된 느낌?
ㅎㅎㅎ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여드름 집에서 처치하거나
화장품으로만 해결하고자 하지 마시고 병원문을 꼭 두드려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