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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0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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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경험으로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게 진리였기때문에 시간 빨리 가게끔 뭔가에 집중했던거 같아요.
물론, 그럼에도 많이 생각나고 아픈건 어쩔수없었어요.
그리고 다른사람 만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연애하는 것도 시간때우기의 일종으로 볼 수 있어요. 전남친을 잊지못한 채 사귀었으니
만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요, 그걸 극복하고 잘 자리잡기도 하더라구요.
완전히 전남친을 잊는건 아니지만 정말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가슴 한켠에 묻어두는거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