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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1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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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학생 같은데
그 나이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든 일이네요
솔직히 말로 어떻게 그 심정을 위로할 수 있을까요
조심스럽게 한마디 하자면..
어머니 유품은 간직하시되 그 집은 정리하길 바래요
저도 일기를 쓰고있고 지난것들을 간직하고 추억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그 집에서 혼자 계속 지내면 어머니의 부재만 자꾸 느끼게 되고
공허함을 채울수가 없을거에요
어머니 유품은 따로 모아서 보관하시고
삼촌말씀대로 그 집은 정리하고 다른 친척과 함께 지내세요
슬픔을 이겨내라는 말은 저도 감히 못하지만
계속 거기에 갇혀있으면 정말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될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