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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5 0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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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학교다닐때 왕따 당해봤어요.
부모님은 내가 그냥 학교 애들이랑 싸운줄 아시고ㅋㅋ
공부는 공부데로 안되죠. 공부 안하고 만날 컴퓨터만 하니까 잔소리는 잔소리 대로 받고
그떄 한창 왕따 덕에 위염 앓아가지고 반에만 들어가면 구역질 나고
만날 그덕에 조퇴하고 했지만
난 솔직히 전학가고 싶진 않았어요ㅋㅋㅋ
왜냐면 외롭긴 외로워도 내가 여기서 버텨서 학기말에 이새끼들 다 후두려 패주자라는 신념으로
안죽고 살았었거든요ㅋㅋ물론 실천은 못했지만.
조금만 더 버티세요. 딱 반에 들어가자마자 인상 딱 쓰고 정색 딱하고
어꼐 딱 펴고 자리가서 턱 앉고 걍 시크하게 있으세요
내가 왕딴데 뭐 어쩌라고 이런 식으로요 전 왕따 당할때 그랬어요
왕따를 당하는건..글쓴이 님께서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예요
단지 그 왕따를 하는 사람들이랑 다른사람이라서 그런거 뿐이예요
왕따당하는게 뭐가 창피해요? 난 저 인간들이랑 차별화된 인간이라고 생각해요
난 그냥 왕따당할때도 늘 당당하게 살았어요 내가 뭐 왕따당한다고 인생망하는 것도 아니잖아? 하면서ㅋㅋ
힘내세요, 그리고 조금만 버티면요 진짜 행복한 순간이 와요..
그리고 생각해보면 그 인간들이 날 왕따시킨 덕에 전 그나마 사람됬다고 생각해요
물론 난 아직도 그 트라우마가 좀 남긴 했지만 그래도 주변 사람들의 고마움도 알게 됬고 겸손함도 알게 됬으니깐요
좀 얘기가 길어졌지만 힘내요. 그리고 당당하게. 내가 무시당하는게 아니라, 내가 그 인간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