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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19: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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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17일 오후 1시 50분께 천안시 서북구 소재 식당에서 음식주문 문제로 손님과 종업원 사이에 시비가 있었고 종업원이 식당 밖으로 나가는 임산부를 뒤쫓아가 등을 밀어 넘어트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산부가 일어나며 임신 사실을 밝혔으며 종업원과 서로 머리채를 잡고 밀고 밀리는 다툼이 벌어졌고 점주가 나와 이들을 말리는 한편 임산부를 일으켜 세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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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게 사람들이 발로찬건 임산부였다 라고 당연하듯 말하는데 경찰에선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고만했지 임산부가 발로찼다고는 하지 않았는데요? 서로 잘못하긴 한건데 참 당연하듯 이쪽저쪽 붙어가면서 욕하고싶어서 근질근질들 하신가봐요. 이번엔 또 사실이였던 등을 떠밀어 넘어뜨린건 쏙빼놓고 임산부가 미쳤네 어쩌네하면서 참나. 처음엔 저도 임산부글 보고 화나긴 했는데 점점 지날수록 정작 문제는 네티즌들이란걸 알겠네요. 반성은 저사람들도 해야되지만 보고싶은것만 보는 우리들도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