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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6: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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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쯤 실제 있었던 일인데,
밤 12시까지만 하는 편의점인지, 야간 알바를 못구해서 그런지. 아무튼 12시 되면 불은 켜놓고 문 잠그는 편의점 있었어요.
근데 어느 날, 경찰들이 편의점 앞에서 심각하게 무전하고, 편의점안에 어떤 여성 분이 울면서 있더라구요. 남친분은 밖에서 씩씩 대면서 경찰이랑 얘기하고..
알고보니 알바생이 12시 되니깐, 매장 안에 사람 남아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걍 문 걸어잠그고 가버린 것..
편의점 점주한테 전화하니깐 알바생 전화 안받는다고 하고 결국 30분 뒤 점주분이 오셔서 문 열어주고 가셨어요.
만약 내 여친이 갇혀있었으면 존나 빡쳤을건데, 그럴 일 없으니 정말 다행인거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