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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5: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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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으로 말했을 때, 성장과 물가의 관계는 정의 관계입니다. 물가의 경우 폐쇄경제를 가정할 때 통화증발이나 기타 정책적으로 통화량이 많아진다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구조죠. 물론 물가가 상승하는 원인에는 경제성장도 있습니다. 경제성장을 통해서 소득이 높아지면 그로인해 가처분소득이 증가하고, 소비성향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시중의 재화에 비해 화페의 양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물가가 올라가는 구조라고 할 수 있죠. 과거 다카키상 때에는 정부주도적 산업육성정책(이라고 쓰고 정경유착이라고 읽는)으로 일부 기업에게 선택과 집중함으로서 경제성장을 주도하게 하였죠. 당연히 그때에 폭발적인 인플레이션이 있었겠죠? 그런데 이 폭발적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이유중의 하나가 환율정책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우리는 고정환율제도를 채택해서, 우리나라 수출이 증가하여 원화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수입품의 물가인하가 실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성장이 이뤄지기 때문에 물가가 폭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우리 문어대가리께서 집권하셨을때는 세계적으로 물가가 안정세에 들고 성장세는 계속 지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소득이 아주 많이 늘어났을 시기였죠. 필립스 곡선이라고 아시려나 모르겠지만, 검색해보면 그 두가지의 관계가 귀납적으로 증명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경제성장과 물가와의 관계가 어그러지기 시작한 것이 스태그플레이션인데, 경기성장은 하지 않으면서 물가만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남으로 인해서 필립스 곡선이 무의미해지기 시작했죠.
각설하고, 현대 우리나라가 물가가 급변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변동환율제
경제성장 (수출주도) - 원화가치 상승 - 수입품을 제반으로 한 국내생산물품의 원가 하락 - 경제성장효과 상쇄
2. 정부의 개입
이자율이나 환율시장에 개입함으로 인해서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한국은행이 있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변화의 폭이 작아집니다.
대충 생각나는대로 씨부렸습니다. 분명 더 명쾌한 해답 가지고 계신분이 있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