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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8 2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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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자입니다. 답없네요.
첫 단추가 반인데, 시작부터 그정도면
답 정말 없습니다.
상견례는 당사자들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결혼 결정했을 때, 양가 인사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주변 눈치 신경쓰지마세요.
신혼 살림도 님 들고가서 쓰면 되고요.
아직 안늦었어요.
충분히 여유있습니다.
집에 가셔서 부모님께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의사를 피력하세요.
내 인생이 걸린 일이라고 설득하시고
도움을 받으세요.
절대 혼자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님의 인생을 구하는 일을 하는데
들이는 수고를 아끼지 마세요.
힘들어도 견디고 감내하세요.
그 사람을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러기위한 과정입니다.
힘내세요.
꼭 행복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