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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5 0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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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말은 저때 쓰는 뜻이 아닙니다;;
심리 치료 과정이나 상담에서 자존감이 없어서 그릇된 일을 저지르는 내담자에게
"그 일을 저지른 건 나빠. 다시는 그런 일은 하지 말아야해. 하지만 그런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너는 존중받아 마땅해. 다시는 이런 일 저지르지 마."
하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입니다.
간단한 이치지요.
실수로 화분을 깨뜨린 아이에게
"너 엄마가 이러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 하는 거랑
"어디 안다쳤어? 다음부턴 이러지 마라." 하는 거랑
다른 것 처럼요.
죄를 지은 사람은 죗값을 치러 마땅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말라."라는 표현은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해라."라는 뜻이 아닙니다.
"죄값은 달게 받돼, 죄값을 치른 후에는 사람으로써 존중해라."
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