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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0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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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이버 수사대에 연락 내지는 민원부터 넣으세요.
그 다음에 와서 한탄하시구요.
고소를 남발한다고 했다구요?
이계덕 기자님이 살아가기 위한 몇 안되는 방어책을 쓰신 겁니다.
고소를 남발하느니 뭐라느니 하는 비아냥에 왜 마음을 쓰세요.
다른 분들이 잘 다독여 주시니, 저는 역으로 따끔하게 말씀드립니다.
힘내라는게 아닙니다.
충동을 느낄 정도면 더이상 낼 수 있는 힘이 바닥을 보인 다는 거니깐요.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정신차리세요.
최대한으로 에너지를 아끼고 효율적으로 분배하면서
이계덕 기자님을 그저 희화거리고 삼으려는 것들을
싸그리 콩밥 먹여줘야죠.
왜 쓸때없이 마음 상하는데 에너지를 소비하시는 건가요?
무시하는 행동이 힘들다는거 압니다만..
무시하세요.
그거뿐이에요.
지금 이계덕 기자님이 처하신 상황이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왕따와 같은 상황이 아니잖아요?
오유의 고게에서는 이계덕기자님의 내쳐진 가슴을
언제라도 따뜻하게 보살펴줄겁니다.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기자로서 많이 뛰어 다니셨으니,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아시잖아요?
지금이야말로 효율적으로 남은 에너지를 사용하실 때입니다.
심적 우울감에 에너지 소비하지 마세요.
우울하다는 심정이 지속되는
경미한 우울증부터 심각한 우울증까지,
우울증이라는건 정말 쉽게 다가오고, 어쩌면 또 정말 쉽게 고쳐집니다만,
(지금 자살충동을 느끼실 정도면.. 심한 우울증..)
이 우울증이 무서운 이유는
사람의 에너지를 정말로 간단하게,
아무 이유도 없이 소모시키기 때문입니다.
악순환의 에너지소모 굴레를 멈추세요.
심적으로 지친거 압니다.
기운내라고, 힘내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슬픔에 잠기신 채여도 좋습니다.
지금은 움직이셔야 할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