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13
2013-06-19 13: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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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의견을 나눠보도록 해요 ㅎㅎ
저 역시 이미 마비노기의 키트만으로 거진 50만 넘게 질러본 적이 있기 때문에
과금의 문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거기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나쁘게만 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주세요.
확밀아는 TCG의 일종입니다.
쉽게 까놓고 말해서 과거의 '유희왕'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이 게임의 큰 목표는 오직
1. 강력한 덱의 구성
2. 멋진 카드 수집
이것이 전부입니다.
궁극적으로 보면,
[애초에 그깟 데이터 쪼가리 얻겠다고 돈을 퍼붓는 지꺼리]
가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에 돈을 넣는 행위는 사실 비생산적인 행위이지요.
그치만, 액토즈에선 이런 시간낭비를 하기위해 확밀아를 지속적으로 서비스 하는 걸까요?
최종적으로 싫증을 느낀 유저가 떠나버리기 위해 서버유지비용이니 하는 것들을 투자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확밀아가 유료게임이라면 그래도, 이 게임은 무료게임입니다.
유저가 게임에 돈을 들이지 않고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액토즈는 자선사업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돈을 벌어야 하는 회사이지요.
그럼 액토즈에선 그 돈을 어디서 충당할까요?
아시다시피 가챠, 홍차, 녹차에서 돈을 받아냅니다.
유저들은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고 싶어서 돈을 쓰는 것이죠.
그게 즐거움이니깐요. 서비스를 하는 겁니다.
어찌보면 사실 액토즈의 운영방식은 지극히 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현질을 유도하던 게임들이 얼마나 망했는지..
흔한 온라인 RPG게임의 운영막장이나 벨런스 붕괴가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우리는 잘 알지 않습니까?
그런점에서 본다면 지금처럼 무과금과 헤비과금러 사이의 차이가 심하게 나지 않도록 하는
액토즈의 서비스는 참 마음에 듭니다.
무과금러는 무과금러대로 게임을 즐기고,
헤비과금러는 돈을 넣어서 순간의 쾌락을 맛보고
(쓰고보니 변태같네요 ㅋㅋ)
그러나 배수시즌이 끝나면 과금러나 무과금러나 비슷해지고..
그렇다고 가챠가 잉여냐? 아니죠. 오직 가챠에서만 나오는 카드가 존재하는데요.
다만, 넘치는 가챠용 카드의 처리법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일반 드랍카드보다 좀더 비싸게 팔리는걸로 하고 끝인데,
그럼 과금을 한 보람이 없죠. 저 같아도 화가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저 역시 일정수준의 카드는 홍녹차로 바꿔주거나,
기타 다른 서비스를 넣어줬으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