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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2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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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대로 밝혀진 부분이 아니며,
앞으로 몇년에 걸쳐서 연구하기로 마음먹은 분야입니다.. ㅎㅎ..
일단 일반론적인 말씀을 드릴께요.
전립선에는 Y자 형의 관이 있다는 것은 아실겁니다.
Y의 윗쪽은 각각 방광과 저정낭과 연결되어있고,
Y의 아래쪽은 요도와 연결되어있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전립선의 각 관 입출구는 일종의 괄약근으로 잠겨있습니다.(항문만 괄약근이 아닙니다. 자세한 정의는 별도로 찾아주세요)
이중, Y자의 위쪽 괄약근은 불수의근으로, 일정자극에 의하면 알아서 열리게 됩니다.
그럼 사람은 방광에 소변이 다 차면 시도때도없이 볼일을 보느냐? 그건 아닙니다.
Y자 아래쪽의 괄약근은 우리가 조절할 수 있으며(다만 확실히 기억은 안나내요. 수의근인지 불수의근인지.. 불수의근이면 주변의 다른 근육이 돕는지..)
이 과정에서 사람은 일반적으로 이뇨감을 느끼게 됩니다.
방광의 괄약근은 열려서 소변이 차있으나, 요도쪽 괄약근을 닫아버린 경우요.
그런데, 남성의 사정기작이 이런 이뇨작용과 매우 흡사하답니다.
모종의 행동에 의해 뇌에서 사정기작이 일어나면, 저정낭쪽 괄약근이 열리고, 순간적으로 전립선에 정액이 가득차게되며,
바로 직후 저정낭쪽 괄약근이 잠기고 요도쪽 괄약근이 열리며, 전립선이 수축하면 사정이 일어나지요.
이런 프로세스가 일반적으로 한 프레이즈에 몇 차례에 걸쳐서 나타나며,
전립선이 꽉 찰때 남성은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합니다.
결국 기계적인 메카니즘만 보면, 사정이라는 행위는 몇차례에 걸친 이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의 쾌감도 이와 비슷하다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일반적으로 이뇨시에는 전립선이 가득 찼다가 비어지는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오르가즘을 느끼질 못하구요.
하지만 그렇게 보면 인간남성의 성적 메카니즘은 너무나도 밋밋한 행동이 되어버립니다.
실제로는 다르죠. 남성의 성행위도 엄연히 전희와 후희가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성도 쾌감을 느끼구요.
그래도 이정도면 사정시의 오르가즘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다만, 단순히 전립선에 압박감만으로는 사정의 오르가즘을 모두 표현할 수 없다는게 아쉽네요..
그나마 여성분과 가장 유사하다고 비교될 때가 이정도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