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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18: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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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화가 난다고 참거나 다스리는 것 보다는,
진실로 "내가 왜 화가 나는가"를 찬찬히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령, 본문의 경우..
'부모님이 안쓰러워 보인다.'와 같은 허울 좋은 의견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내 의견을 무시했다."
"내 주변인이 너무 바보 같이 군다."
"내 앞에 보이는 사람이 다칠 뻔 한게 걱정이다."
"일이 너무 많다."
"하기 싫다."
"날씨가 짜증난다."
등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서,
무엇이 원인이었는지를 찬찬히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원인을 바로 알고 해결할 수 있거든요.
...다만 첨언을 하자면,
아무래도 부모님이 의견을 묵살한 것에 대해서 화가난 것 같아 보여요.
이때는 추후 다시 부드럽게 의견 전달을 해보시던가,
그것도 안되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보는 것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되네요.
가령, 혹시나 모를 추가 짐이 생길 것을 고려해, 일부러 힘들게 한 곳에 짐을 모으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