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절망적인 상황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정말 좋아하는 미연시 판타지 하렘 게임 속으로 빠져들었는데,
하필이면 주인공과 자신 사이에 알수 없는 영혼 커넥션 같은게 걸려 있어서 자신은 주인공과 40m 이상 떨어질 수 없음. 주인공은 멋대로 다녀도 되지만, 자신은 주인공에게 끌려다님.
그러면서 막상 게임 스토리가 진행될때면, 자신 눈 앞에 반투명한 게임창이 뜨면서 선택지를 선택해야함. 하지만 노멀, 배드 앤딩 선택지는 눌러도 발동이 안되면서 무조건 하렘해피엔딩 선택지만 선택 가능.
거기에 인기 캐릭터, 최애 캐릭터가 모두 주인공에게만 해롱해롱거림. 자신은 관심 1도 없음. 몇몇은 자신을 주인공 스토커라면서 역겨워함.
그러다가 마지막 마왕과의 결전에서 억지로 자신이 대규모 마법의 원치않는 희생 제물이 됨. 죽기직전 눈 앞에 펼쳐진건 자신이 사랑하던 캐릭터들이 주인공 옆에 붙어서 이쪽을 바라보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