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51
2021-03-15 1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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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문명의 시작이 맞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 말인 즉
1. 부러진 동일 개체를 보살피는 마음
도 있지만
2. 다리가 부러졌음에도 붙고 다시 정상생활할 수 있음
의 의학적 접근 역시 봐야하거든요.
아무리 늑대나 코끼리와 같은 무리에서, 어느 개체가 다리가 부러져서 모든 무리내 존재들이 먹여살려준다고해도,
부러진 다리가 스스러 붙고 아물지는 않으니까요.
나름대로의 소독, 나름대로 부목, 나름대로 고정과 같은 시스템이 존재했어야하고,
이러한 지식이 모든 개체에게 존재했을리 없기 때문에.. 누군가 한 사람이 이를 담당했겠죠. 의사라던가 주술사라던가.
즉, 단순히 인정많은 집단이 아니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집단지성의 모음, 문명 공동체가 존재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