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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2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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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농담이지만, 반은 진심으로 한 이야기였어요 ㅎㅎ..
LMO는 GMO 속에 포함된 개념으로,
Living Modified Organism의 준말이에요.
GMO와 차이점은 “살아서 번식이 가능한지 여부”이구요.
번식이 가능하면 LMO이자 GMO, 번식이 불가능하면 GMO에요.
국내에는 2008년에 법이 시행되었지만,
다들 “이걸 대체 왜?”하는 분위기로 넘어갔지만,
2014년즈음부터는 본격적으로 기동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연구쪽 분야에서는 크게 관여하고 있어요.
....주로 연구원들을 괴롭히는 쪽으로요..
아니, 원칙적으로는 연구실에서 30분만 만지작 하면 나오는 생물을 일일히 정부에 신고를 해야하는 시스템이 정상적이냐구요;;
그걸 알고 2-3년전에는 ‘잠깐 확인하고 폐기하는 생물(미생물 포함)은 신고하지 않아도 됨’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여러모로 부족한게 많은 제도라구요 이거..
아니, 아직도 획일화된 문서가 없어서, 말단 연구원한테 “여기 의정서가 있으니, 여기에 맞춰서 직접 양식을 만들어주세요”하는 제도가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진짜ㅠㅠㅠ
결론은, 연구실에서 유전자조작으로 만들어지는 쥐는 LMO라고 부르는 편이 옳다.
https://www.lmosafety.or.kr/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