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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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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인구는 어짜피 풀셋팅하고, 픽시충들은 브레이크도 떼는 마당에 헬멧 단속해도 안씀.
자전거는 엄연히 운송수단이기도 하고 레포트족만 있는게 아님.
근처 마트 뽈뽈뽈 다니는 사람들도 있음. 그런 제 입장에선 이건 정책비용 덜드는 편리한 길만 추구하는 걸로 보임. 정작 더 위협을 느끼는건 차, 보행자 그리고 장애물 3중고를 겪는 이동로임. 근데 정착 필요한 행정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위험하니까 니가 잘해라는 식의 정책이니 거부감이 드는 것임.
더군다나 강제화는 진입장벽을 만듬.
솔직히 레포츠족들은 별 상관없음. 어짜피 풀셋팅이고, 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리고, 정책도 사대강자전거 도로같은 이런건 관광목적으로 수입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판단해서 해줄지도 모름.
근데 시내생활권에서 운송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좀 다름. 자전거 인구가 늘기를 원함. 그래야 시내 자전거도로가 확충될 수 있고, 자동차로부터 존중받음. 세력이 커야 존중받음. 정책이든 다른 세력에게서든. 그래서 아주 작은 진입장벽이라고 할지라도 걱정스러운 거임. 이걸 강제화까지 할 사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