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
2015-07-30 17:11:23
24
전 남편보다 시부모쪽이긴한데..
혼전임신인거 시부모가 알게되자마자 동네 창피하다고 말하지 말라한거.(법적으로만 혼전이지 이미 같이 사는중이었음)
멘탈 와장창 부서진 상태로 다음날 예물 맞추러 가서 정신놓고 있으니 왜그러냐 타박한거.(형님네 부부도 동행했는데 저 임신한거 모를때는 회도 먹였는데 왜 회를 깨작깨작 거의 안 먹었는지 이해하고는 기겁..원래 아예 먹으면 안되는데;)
애 낳는데 굳이 입회하겠다는 시엄니
조리원 퇴원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큰조카 돌잔치 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정신없는 산모랑 1개월된 애기 있는 집에 단체로 쳐들어와 놓고 먹을거 안내놨다고 성질낸거(이건 남편도 같이 성질내서 더 짜증..)
친정이 멀어서 보기 힘드니 애한텐 친조부모만 있는걸로 생각해라 라는거에 뭐라 했다가 쫓겨날뻔해서 내가 오히려 쌋싹 빌어야 했고.(저희 부모님 두분 다 젊고 정정하십니다)
하...애가 20개월 다되가는데 집에오면 서재에 틀어박혀 안나오는건 예사죠 예사..
아 안그래도 위염인데 더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