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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02: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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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온 여성 IT개발자가 있었습니다..
모든 남자 선임들이 필사적으로 업무를 교육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개발팀에서 빠집니다..
알고보니 여성 경리차장이 자신의 일이 힘들다는 핑계로
업무와는 전혀 관계없는 경리팀으로 빼가더군요..
그 뒤로 개발팀은 인력난이 더 심해지고
경리팀은 속타는 개발팀의 마음은 모른채 하하호호 아무렇지 않게 지내더군요..
그 때 인생의 큰 진리를 하나 느꼈습니다..
여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배려를 해준답시고 20명이 넘는 개발자들 좌절하게 만드느니
차라리 신입을 받지 말았어야 했다는 사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