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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20: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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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 하나 만들려고 온 동네방네 뒤져 마른 나뭇잎도 줍고, 장작도 줍고
부싯돌 "탁탁"거려 불을 붙였습니다. 불이 어렵게 붙네요~
어렵게 붙은 작은 불씨라 너무 반갑고 흥이 날 지경입니다. 그리고 따듯합니다.
이제 고픈 배 달래려 간단한 음식 해먹어야 합니다. ??
일행 중 머리푼 여자 한 명이 머리에 7일간 모아놓은 먹을 물을 아슬하게
머리에 이고 가져옵니다. 아~~~ 여자가 7일간 애써 모아놓은 식수를 7일간
주어온 마른 잎과 장작에 부어버렸습니다. 제기랄
머리푼 여자는 마른 잎과 장작 그리고 식수 빨리 구해와야 합니다.
"다 굶겨 죽이기 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