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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0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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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의 법칙 보통 V=IR로 배우죠. 법칙이 말하고 싶은게 뭔지 이해하려면 I=V/R 로 보는 것이 더 좋아요.
예를 볼까요. 건전지에 꼬마전구를 달면 전류가 흘러요. 전류가 왜 있을까요. 전류는 전압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거에요. 그럼 전압이 올라가면 전압이 올라가겠죠. 그런데 그 전압과 전류의 관계는 어떨까요. 아시다시피 둘은 단순 정비례하는 관계라는 거에요. 옴의 법칙이 말하고 있는 건 전압이 2배가 되면 2배가 되고 3배가 되면 3배가 된다는 걸 말하는 거에요. 식으로 쓰자면 I∝V.
아까 상황에서 꼬마전구를 다른 종류로 바꿔 달아봤어요. 그랬더니 아까랑 같은 상황에서도 전류가 달라요. 아까는 전압 3 걸었을 때 1만큼 전류가 흘렀는데 이번엔 똑같은 상황에서 전압이 2만큼 흘러요. 왜 같은 전압인데 전류가 다른가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 저항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죠. 전구 1번과 2번은 특성이 다른데 얼만큼 다른지를 저항으로 나타내는 거죠. 물체에 따라서 같은 전압일 때 전류를 많이 흘리는 것과 적게 흘리는 것이 있어요. 전류가 얼마나 잘 안흐르냐를 나타내는 것이 저항입니다. 아까의 식으로 설명하자면 I와 V 관계에서 비례상수가 1/R입니다. 정리하자면 y=ax라는 일차식이 완성되었고 x는 전압 V, y는 전류 I, a 는 저항의 역수인 1/R입니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손실 전력을 생각하기 전에 전압과 전류의 관계를 봐야죠. 물체(도선)가 있고 전류가 흐르고 있어요. 전압이 있기 때문이죠. 그 전압은 얼만큼일까요. 모르죠. 안 재 봤으면. 건전지에 도선만 딱 달려있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전압은 모르고 간접적인 정보로 전류와 도선의 저항을 알려줍니다. 그럼 회로의 나머지 부분을 빼고 도선에 걸리는 전압이 얼마인지 알 수 있어요. 그럼 도선에 걸리는 전압과 도선에 흐르는 전류를 가지고 손실전력을 계산하게 되는 겁니다.
문제를 잘못 푼 경우는 문제에 써있는 전압 어쩌구가 도선에 걸리는 전압이 아니기 때문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